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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비트코인, 연내 6500만원 회복하고 내년엔 1억5000만원대로 상승"
올해 들어 80% 넘게 가격을 회복한 비트코인이 내년에는 12만달러(1억5678만원)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.
CNBC 방송, 로이터ㆍ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10일(현지시간) 영국 대형은행 스탠더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(Geoff Kendrick)의 보고서를 인용, 올해 비트코인이 5만달러(6532만원)에 이르고, 내년에는 12만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.
실제로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2.36% 오른 3만808달러(4025만원)다. 이를 고려하면 12만 달러는 현재 가격의 약 4배에 달한다.
비트코인의 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의 6만9000달러(9014만원)였다.
그는 앞서 지난 4월에는 "이른바 가상화폐의 겨울은 끝났다"며 내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. 그러나 이번에는 목표가를 20% 더 올려 잡았다.
켄드릭은 보고서에서 "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채굴된 비트코인 1개당 채굴자의 수익성이 증가했다"며 "이는 채굴자들이 현금 유입을 유지하면서 판매를 줄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"고 말했다.
이어 "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의 순 공급을 줄여 가격을 더 높게 밀어 올릴 것"이라고 전망했다.
그는 "채굴자들이 현재는 새로 채굴한 비트코인을 100% 팔고 있다"고 추정하며 "가격이 5만 달러가 되면 아마도 20∼30%밖에 팔지 않을 것"이라고 예상했다.
그러면서 "이는 현재 하루에 파는 비트코인의 양을 900개에서 180∼270개로 줄이는 것"이라며 "1년 후에는 연간 공급량이 32만8500개에서 6만5700∼9만8550개로 줄어들어 연간 약 25만개의 공급이 감소할 것"이라고 내다봤다.
또 "내년 4월이나 5월에는 비트코인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공급을 점진적으로 제한하는 시스템상에 내장된 메커니즘으로 매일 채굴할 수 있는 비트코인도 절반으로 줄어들 것"이라고 덧붙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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